넷마블,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MOBA 대중화 목표

다음달 비공개 테스트…2분기 중 정식 서비스

게임입력 :2017/03/15 13:14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중화를 이끈 넷마블게임즈가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팀단위 전략게임(MOBA) 대중화에 나선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신작 모바일 MOBA 펜타스톰 소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펜타스톰은 최대 5명의 이용자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과 겨루는 게임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적을 조준하는 자동 타겟팅을 지원하고 한두 번 조작만으로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스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최적화했다.

또한 이 게임은 무선 인터넷 상에서도 안정적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1대 1, 3대 3, 5대 5 등 다양한 대결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바일 MOBA 대중화를 목표로 한 펜타스톰.

넷마블은 펜타스톰을 통해 모바일 e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초기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와 타 게임 프로게이머 등이 참가하는 초청전을 통해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프로 선수가 참가하는 정규 리그를 개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펜타스톰은 다음 달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2분기 내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금 구조는 게임 벨런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캐릭터의 스킨 등 판매 위주로 진행된다.

백영훈 부사장은 “펜타스톰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MOBA다.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RPG의 대중화를 이끈만큼 이번엔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MOBA의 대중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펜타스톰 서비스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