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4편 공개

10일부터 새 오리지널 시리즈 4편 선보일 예정

방송/통신입력 :2017/03/09 09:16

아마존은 오늘 자사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새롭게 추가될 오리지널 시리즈 4편의 서비스 일정을 9일 공개했다.

이달부터 한국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예정인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는 핸드 오브 갓(Hand of God) 시즌 2, 레드 옥스(Red Oaks) 시즌 2, 크라이시스 인 식스 씬(Crisis in Six Scenes), 유 아 원티드(You Are Wanted) 등이다.

'핸드 오브 갓 시즌 2'는 미국 드라마 번 노티스(Burn Notice)를 제작한 벤 왓킨스가 제막 및 각본을 맡았다. 골든 글로브 수상자인 론 펄먼은 ‘최고형 판사’라는 별명을 가진 퍼넬 해리스 판사역으로 출연한다. 시즌 2에는 해리스가 정신을 차리고 자유를 되찾기 위해 맞서게 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10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크레이그 로버츠가 주연을 맡은 '레드 옥스 시즌2'는 명작 탑 건(Top Gun)이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삶이 지금만큼 복잡하지 않았던 1986년 여름, 미국 뉴저지 주 교외에 위치한 레드 옥스 컨트리클럽 회원들과 직원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10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마티아스 슈와이어퍼가 제작 및 주연을 맡은 '유 아 원티드'는 독일 아마존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평범한 아버지이자 젊은 호텔 매니저인 루카스 프랑케(슈와이어퍼 분)는 개인 정보를 해킹당하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프랑케의 디지털 정보가 지속적으로 조작되며 독일 연방 범죄 사무소(BKA: Bundeskriminalamt)는 프랑케가 테러리스트 조직의 일원이라고 의심하게 된다. 심지어 그의 아내 조차 그를 의심하고 아이까지 협박 당하게 되자, 프랑케는 사태를 직접 해결하기로 한다. 그는 해킹의 또 다른 희생자인 레나 아란트(카롤리네 헤어푸르트 분)와 손잡고 그들의 삶을 산산조각 낸 범인들을 찾아 나선다.

해당 시리즈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어, 스페인어로 더빙 및 자막이 제공 되며, 포르투갈어, 힌디어 그리고 일본어는 자막으로만 제공되며, 17일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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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 인 식스 씬'은 우디 앨런이 처음 제작한 TV 시리즈로 그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마일리 사이러스, 레이첼 브로스나한, 존 마가로 등이 주연을 맡았고, 1960년 미국을 배경으로 교외에 사는 중산층 가족에게 찾아온 손님으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24일부터 볼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들은 안드로이드와 iOS용 스마트폰과 태블릿, 파이어 태블릿, 인기 LG와 소니 안드로이드, 그리고 삼성 스마트TV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 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웹사이트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구독자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및 스페인어 자막 및 더빙으로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