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자영수증 사용고객 50만 명 돌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전자영수증 서비스 신청고객이 출시 약 2개월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 전자영수증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했을 경우 모바일 앱으로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도 신청과 내역확인, 영수증 출력이 가능하다.

현재 전자영수증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서비스 중이며, 2016년 12월 서비스 런칭 이후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290만명 중 17%인 50만명이 신청해 이용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약 1천500만 건의 종이영수증이 미발급 됐으며,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영수증용지 약 1만7천 롤을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약 1,200km에 달하는 길이로, 한 줄로 늘어뜨렸을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세 배에 달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는 전자영수증 발행을 통해 절약한 비용을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와 동참한 고객들에게 혜택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