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과 AR을 한번에...인텔 알로이 콘텐츠 깜짝 공개

스카이다이빙-좀비-슈팅게임 선보여

홈&모바일입력 :2017/01/06 09:49

인텔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자사의 프로젝트 알로이(Project Alloy) MR헤드셋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프로젝트 알로이는 인텔이 지난해 8월 인텔 개발자회의에서 선보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동시에 접목한 융합현실(MR) 기기다.

CES 간담회에서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가 알로이를 설명하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텔이 알로이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인텔은 VR 겸용이 가능한 MR 헤드셋을 위해 리얼센스 기술을 투입했다. 리얼센스는 3차원 인식 카메라 솔루션이다.

리얼센스를 이용한 시연은 무대를 통해 이뤄졌다. 시연들이 나와 가구와 거실 용품들을 스캔해 가상현실에 적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일인칭시점슈팅 게임을 두명이 동시에 즐기는 데모 게임도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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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자들을 상대로 좀비 관련 콘텐츠와 스카이 다이빙 영상을 시연해 MR 기기로의 확고한 선두 주자를 강조했다.

알로이 MR 헤드셋은 유선 전원이 따로 필요 없고 컴퓨터와 배터리를 자체 내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로이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