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로도 사진을"…전용 밴드 등장

홈&모바일입력 :2016/11/03 11:45

애플워치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이 등장했다.

씨넷은 2일(현지시각) 두 개의 카메라가 탑재된 애플워치 전용 밴드 ‘CMRA’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글라이드(Glide)’가 개발한 것으로 셀카나 동영상 통화를 위한 200만 화소 카메라와 고화질 사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애플워치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전용 밴드가 등장했다. (사진=글라이드)

또, 사진과 동영상 저장을 위해 8GB 저장 공간을 갖췄다. 밴드에는 별도 버튼이 장착돼 있어 이 버튼을 눌러 손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애플워치 글라이드 앱을 통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에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아이폰과 연동돼 촬영한 사진을 아이폰 사진첩에 저장할 수도 있다.

관련기사

이 제품은 내장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별도 충전이 필요하다. 한번 충전 시 최대 100장의 사진이나 30분 길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17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49달러, 예약 주문을 하면 14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블루 4가지이며, 실버 색상은 예약 주문자에게만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