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군단' 출시에 뮤레전드 테스트...게임 시장 '후끈'

'삼국지를품다2' PK 출시와 '리니지2' 레볼루션 테스트 예정

게임입력 :2016/09/01 11:50

이달 게임 시장의 분위기는 어떨까. 게임 이용자의 주목을 받을만한 소식이 차례로 전해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시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에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12년 돤 인기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 출시 뿐 아니라 웹젠의 야심작인 ‘뮤레전드’의 비공개 테스트가 같은 날 시작된다.

또한 ‘삼국지를품다2 PK’, ‘몬스터슈퍼리그’ 등의 신작과 함께 하반기 기대작인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테스트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을 출시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군단'이 출시됐다.

확장팩 군단은 불타는 군단의 악마 세력이 몰락한 지도자이자 세계의 약탈자인 암흑의 티탄 ‘살게라스’ 소환한다는 이야기가 배경이다. 새 콘텐츠로는 악마사냥꾼, 직업별 유물 무기, 부서진 섬 등 신규 지역 오픈, NPC 추종자를 임무에 파견할 수 있는 조합 전당 등이 있다.

와우의 확장팩 군단은 출시전부터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하며 PC방 점유율 상승을 견인하는 등 분위기는 좋은 상황. 이날 기준 게임트릭스의 PC방 순위 지표를 보면 와우의 PC방 점유율은 지난 6월 대비 약 두 배 이상 상승한 1.19%(12위)를 기록했다. 점유율 상승은 확장팩 군단의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 등 주요 콘텐츠를 사전에 적용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리자드 측은 확장팩 군단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일까지 와우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와우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을 출시했다. 악마사냥꾼 외에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뮤레전드의 2차 테스트가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 2010년부터 개발을 본격화한 ‘뮤온라인’의 공식 후속작 ‘뮤레전드’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이날 오후 4시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5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다.

웹젠 측이 뮤레전드의 테스트를 대규모로 진행하는 것은 약 삼개월 남은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게임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길드시스템 ‘기사단’ 콘텐츠와 서버 안정성을 동시에 점검하기 위해서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기사단 외에 인스턴스 던전 루파의 미궁, PvP콘텐츠 투기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뮤레전드는 ‘디아블로3’처럼 핵앤슬래시 요소를 강조한 3D 쿼터뷰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 4월 진행한 1차 테스트를 통해 기본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뮤레전드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메인 전시장에도 출품된다. 지스타 현장을 찾은 참관객은 뮤레전드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웹젠 관계자는 “뮤레전드의 2차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기사단 외에도 PVP 콘텐츠를 체험하실 수 있다.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국지를품다2PK(좌)와 리니지2 레볼루션(우).

모바일 게임 기대작의 출시 및 테스트 소식도 있다.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를품다2 PK’의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익숙한 삼국지 이야기에 깔끔한 그래픽과 전략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정식 출시 전 사전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이 회사는 ‘삼검호2’ 등의 신작도 이달 출시한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전 테스트를 이달 중 진행한다. 언리얼엔지4로 제작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작품으로, 원작 고유의 혈맹 시스템과 실시간 공성전 등을 모바일 기기에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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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이 골든나이츠를 시작으로 몬스터슈퍼리그, 삼국블레이드, 붉은보석2 등의 기대작으로 차례로 출시한다.

이와 함께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모바일RPG 골든나이츠를 출시한데 이어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 ‘몬스터슈퍼리그’, ‘삼국블레이드’, ‘붉은보석2’ 등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몬스터슈퍼리그는 몬스터를 포획하고 전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수집형 RPG다. 삼국블레이드는 삼국지 영웅을 수집해 육성하는 액션RPG 장르다. 붉은보석2는 원작 온라인 게임의 세계관을 계승한 모바일RPG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달 온라인 게임 와우의 확장팩 군단 출시, 뮤레전드 2차 테스트 등이 가장 핫한 이슈다”라며 “삼국지를품다2 PK,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모바일 게임 기대작도 이달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시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