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이미지 또 유출…보조스크린 눈길

전작 V10과 달리 전면 듀얼카메라는 탑재 안될 듯

홈&모바일입력 :2016/08/25 09:40    수정: 2016/08/25 09:41

정현정 기자

내달 예정된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V20 공개를 앞두고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5일 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는 자신의 트위터(@evleaks)에 'V20'의 전면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는 이전에 유출된 V20 추정 기기들과 유사한 모습이다. 전작인 V10과 마찬가지로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에 작은 보조스크린이 탑재됐다. 다만 전작과 달리 전면 듀얼카메라는 탑재되지 않은 모습이다. 기존 다른 이미지들을 미뤄볼 때 후면에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앞선 티저 이미지 공개를 통해 '듣다. 보다. 그 이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탠드 마이크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V20의 탁월한 오디오 기능을 강조했다.

에반 블레스 트위터에 게재된 LG V20 추정 이미지(사진=evleaks 트위터)

아울러 V20에 세계 최초로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하고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인 뱅앤올룹슨(B&O)와 기술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V20과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B&O PLAY와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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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V20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체제(OS) 7.0 '누가'를 처음으로 탑재하는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9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9월 7일 서울에서 V20를 공개할 예정이다. 폰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은 현지 시장에서 내달 23일부터 649달러에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