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자가진단 생존율 예측 플랫폼 '비즈그레스' 출시

인터넷입력 :2016/07/19 18:03

필로비즈(대표 양효욱)는 스스로 비즈니스를 진단하고 생존율을 예측하며, 그에 따른 상세 분석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 컨설팅 플랫폼 서비스인 ‘비즈그레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필로비즈는 2014년 설립된 IT전략 컨설팅 및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으로 국내 중견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발, 운영하며 기술과 노하우를 축척한 업체다.

필로비즈가 새롭게 선보인 비즈그레스는 비즈니스 모델과 커뮤니케이션 강도, 시스템 아키텍처, 수익성 등 총 8개의 분야에 대해 스스로 진단하는 방식을 통해 비즈니스 강점과 취약점을 분석하고, 취약점에 대해서 합리적인 대안과 가이드를 제시하여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 진단 플랫폼’이다.

자가진단 분석보고서 화면 일부

회사 측은 자가진단을 기반으로 하므로 기업의 강점과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서비스모델, 거버넌스, 시스템 구성, 인터페이스, 유지관리, 커뮤니케이션 방식, 수익성, 혁신가능성 등을 한번에 진단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운영 자원을 효율화하고 관리의 편의성 또한 제공해준다. 때문에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도 수많은 기업 진단서비스가 있었지만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이유는 현실과 동떨어지거나 특정분야의 세부적인 진단과 점검에 그친다는 점 때문이었다"며 "대부분의 컨설팅 업체들이 특정 분야만을 다룰 뿐이었고 컨설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비즈그레스를 통해 특정 분야가 아닌 자사의 비즈니스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되므로 기업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결과에 따라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대응 가이드와 레퍼런스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비즈그레스는 IT 거버넌스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COBIT 5모델을 기본으로 독자적인 분석 모델을 개발, 비즈니스 타입에 따른 자동 가충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비즈니스 취약점에 따른 개선 가이드와 대안이 자동으로 제시된다. 동종 비스니스 업체 대비 점수, 우수 기업들과 비교를 통해 분석 결과간 상관관계 분석, 그리고 비즈니스 성향 분석도 확인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자가진단을 통한 상세한 분석 보고서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취약점 분석에 따라 적정한 가이드 및 추천 서비스가 제시된다. 취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파트너 매칭 서비스도 있다. 사업 지원을 위한 회원사와 파트너간 프로젝트 계약 지원 및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분석 데이터 모델링 및 통계 데이터 정기적으로 배포하며 비즈니스 Q&A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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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그레스 서비스는 비즈니스 분석 데이터를 국내 이용자의 편의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시각적인 내용과 함께 보여준다. 또 해당 기업의 분석 정보와 그래픽화된 화면을 제공하고 상세한 사업 영역별 현황 및 취약 정보, 경쟁업체 분석까지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양효욱 필로비즈 대표는 “우리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지만,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인다고 얘기하는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경영 환경에서 기업 생존에 필수적인 종합 비즈니스 진단 플랫폼으로 비즈그레스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