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갤럭시S7·엣지' 자세히 보기

디자인 살리고 방수 더하고…'기어360'도 가세

홈&모바일입력 :2016/02/22 04:39    수정: 2016/02/22 08:33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인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갤럭시 S7 엣지'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공개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각각 5.1인치와 5.5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블랙 오닉스,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의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씨넷)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후면 카메라는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씨넷)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메탈ㆍ글래스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갤럭시 S7 엣지’는 전후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곡선미가 더욱 강조됐으며, 5.5인치 대화면에도 불구하고 베젤은 더욱 얇아지고 디자인도 보다 콤팩트해졌다. 갤럭시S7의 무게는 152g, 갤럭시S7 엣지는 157g이다. (사진=씨넷)

▲두 제품은 방수ㆍ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사진=씨넷)

▲삼성전자는 시계, 달력, 테마 이미지 등 사용자가 지정한 각종 정보를 디스플레이 화면 전체에 항상 표시해 주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도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에 적용했다.

▲'갤럭시S6 엣지'는 기존 가로 260픽셀이었던 엣지 패널의 크기가 550픽셀로 두 배 이상 커지면서 더 시원한 화면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콤팩트한 디자인을 보다 강조하면서도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늘렸다. ‘갤럭시S7’은 갤럭시S6(2,550mAh)보다 배터리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 S6 엣지(2,600mAh) 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택했다.

▲두 제품은 모두 유ㆍ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최대 200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와 심(SIM)카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심카드 트레이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360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어 360’을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에서 선보였다. ‘기어 360’은 180도 범위를 광각 촬영할 수 있는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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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360'은 양쪽 렌즈를 모두 사용하는 듀얼 모드로 360도 고해상도(3840x1920) 동영상과 3,0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렌즈 한쪽만 사용하는 싱글 모드를 선택할 경우 180도의 동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