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심박 센서 탑재 '스마트밴드2' 출시

블랙·화이트 2종 14만9천원…블루·핑크 스트랩은 2만7천원

홈&모바일입력 :2015/12/02 17:16

정현정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심박 센서를 탑재한 웨어러블 신제품 '스마트밴드2 SWR1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밴드2 SWR12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 데이터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웨어러블 제품이다. 걷기, 달리기, 수면 등의 일상 활동을 실시간 기록할 뿐만 아니라,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심박수 변화를 파악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및 회복 수준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라이프로그(Lifelog)'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준, 칼로리 소모량뿐 아니라, 사용자의 수면 주기, SNS 사용량, 운동량, 음악 및 영상 감상, 게임 등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패턴과 활동을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iOS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등 타기기와의 손쉬운 연결을 돕는 원터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블루투스 4.0 버전을 지원한다. 또 수심 3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최고 수준의 IP68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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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밴드2 SWR12' (사진=소니코리아)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선보이는 스마트밴드2 SWR12는 1회 충전 시 일반사용모드에서 최대 2일, 스태미나모드에서 최대 5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며 스트랩을 교체해 간편하게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는 컬러 밴드(인디고블루, 핑크)는 2만7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심박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밴드2 SWR12는 생활 패턴 기록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치와 회복 수준을 파악해 균형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계획할 수 있게 해준다"며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현대인들이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