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 뷰' 공개

삼성, 18.4인치…이동하면서 동영상 보는 사람 주타깃

홈&모바일입력 :2015/10/29 08:49    수정: 2015/10/29 08:59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동영상 시청자를 겨냥한 삼성의 초대형 태블릿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이 18.4인치 태블릿인 갤럭시 뷰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고 씨넷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갤럭시 뷰는 삼성이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에서 처음 소개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태블릿이다.

이 제품은 이동하면서 동영상을 주로 보는 사람들을 겨냥한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갤럭시 뷰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제품이 거실이나 학교, 사무실 등에서 교육용이나 가정용으로 널리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다.

삼성이 18.8인치 화면을 장착한 초대형 태블릿 갤럭시 뷰를 공개했다. (사진=삼성)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뷰는 풀HD(1920×1080) 해상도를 자랑하며 2.1메가 픽셀 전방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또 내부에는 1.6GHz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GB 랩을 사용하고 있다고 씨넷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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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메모리는 32GB와 64GB이며, 마이크로SD 카드를 활용해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마시멜로우 대신 5.1 버전인 롤리 팝을 탑재했다.

씨넷에 따르면 삼성은 이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중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 시기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