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기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외에 더 많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끌어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반도체 제조사들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새롭게 선보였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2013년 인수한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인 '파스(Parse)'는 주요 반도체 제조사인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츠, 아트멜, 브로드컴 등의 칩과 이를 사용하는 하드웨어를 위한 SDK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페이스북이 개최한 연례행사인 'F8 개발자 서밋'에서 이 회사는 파스 SDK를 오픈소스로 제공해 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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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아두이노와 연동시킬 수 있는 SDK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칩 제조사들을 겨냥해 리눅스와 RTOS를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임베디드 C SDK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었다.
지난달 파스는 모든 SDK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8억개 이상 앱-기기 간 연동을 지원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