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밴드 날고, 스마트워치 기고

티몬, 스마트밴드 판매량 작년 하반기 대비 470% 증가

유통입력 :2015/07/30 17:21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30일 올 상반기 스마트밴드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보다 470% 상승했으나 스마트워치의 경우 2% 가량 매출이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티몬은 “통화기능 여부만을 제외하면 두 기기의 활용도 차이는 크지 않지만 가격이 2~3배 이상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마트밴드는 사용자의 동작과 신체 등을 분석해주기 때문에 셀프 다이어트나 건강관리 등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7월에도 전달 대비 3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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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연동해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잠든 사이 수면효율과 패턴을 분석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를 주로 구매하는 연령층은 30대가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는 가운데 20대 31%, 40대 18% 순으로 나타나 IT기기에 친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티켓몬스터 김선민 프러덕트 1본부장은 “자기관리를 위해 중저가의 스마트밴드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IT기기에 친숙한 남성 구매자가 65%로 높게 나타났다”며 “티몬은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소비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