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6월 에이즈 퇴치 ‘레드 캠페인’ 참여

명품 브랜드 LVMH 그룹과도 제휴

홈&모바일입력 :2015/05/29 14:24

이재운 기자

주방가전 제조사인 휴롬은 에이즈 퇴치 운동 ‘레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 캠페인은 에이즈 퇴치를 목적으로 개인과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록그룹 U2의 보노와 보비 슈라이버에 의해 2006년 시작된 글로벌 에이즈 퇴치 운동이다.

레드의 글로벌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빨간색의 제품을 ‘RED’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고 이들 제품에 대한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에이즈 퇴치 활동에 동참해 왔다. 지금까지 애플, 스타벅스, 비츠바이닥터드레 등이 여기에 참여했다.

다음달 한 달간 진행되는 레드 캠페인은 전세계 120개 도시에서 15,000여 개의 파트너사가 동참하는 글로벌 기부 행사이다. 휴롬은 레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한 달 간 국내 휴롬팜 3개 매장(도산대로점, 광화문점, 이천점)에서 ‘휴롬주스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롬팜은 휴롬주스 메뉴 중 레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5종 휴롬주스(비트사과, 베이비 베리, 레드 오, 비타 글로우, 레드파워)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총 판매 금액의 5%를 기부한다.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RED 한정판 휴롬 주스기’를 출시해 매출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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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휴롬은 오는 31일 뉴욕 맨하탄에서 열리는 RED 글로벌 캠페인의 킥오프 파티에 참석하여 휴롬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롬은 우선 LVMH 그룹의 하이엔드 보드카 브랜드인 벨베디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드카와 휴롬주스를 믹스한 ‘휴롬주스 칵테일’ 2종을 킥오프 파티에 제공한다. 또 파티장 내 칵테일 코너 입구에 전시 공간을 확보해 파티에 참석하는 유명 셰프와 헐리우드 스타 등 글로벌 유명인사들을 대상으로 휴롬 주스기와 휴롬 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