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MS오피스2016 미리보기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맥용 오피스2016의 미리보기 버전을 5일(현지시간) 선보였다. 5년만에 선보인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MS는 이번 미리보기 버전을 맥OS X 10.10, 요세미티 사용자에게는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신제품에는 윈도용에서만 지원하던 기능들을 맥용으로 변환해 대거 탑재했다. 마이크소프트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통합되면서 맥용 오피스에서도 원드라이브를 쓸 수 있게 됐다. 워드에는 구글독스와 같은 실시간 협업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원노트, 아웃룩 등의 제품들도 이번 버전부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게 된다. 메뉴 부분의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구성했으며 전체화면 보기 기능도 넣었다.

워드에서는 찾기 기능을 개선해 긴 문서에서도 특정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으며 파워포인트에는 슬라이드 변환 기능의 옵션이 추가됐다. 아웃룩의 ‘대화창 보기’ 기능이 개선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맥용 오피스2016 미리보기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올 여름경 풀 버전을 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