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10분 충전 초절전 모드 4시간 사용"

삼성 "애플 아이폰6 대비 충전속도 두 배 빨라"

일반입력 :2015/03/02 03:31    수정: 2015/03/02 04:14

정현정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정현정 기자>삼성전자의 최신 제품 갤럭시S6가 초고속 충전과 개선된 배터리 효율로 승부수를 던졌다. 또 무선충전 기능도 폭 넓게 지원한다.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의 여섯번째 모델로 공개 전부터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품이다.삼성전자는 특히 이 제품에서 배터리 부문에 대한 상당한 폭의 효율 개선을 이끌어냈다. 우선 '급속충전' 기능을 강화했다. 소모 전력을 최소화, 10분간 충전으로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작 대비 1.5배 빠른 충전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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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충전속도는 애플 아이폰6 보다 2배 빠른 충전속도라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또 내장형 무선충전도 선보였다. PMA와 WPC 등 대표적인 두 가지 무선충전 표준을 모두 지원하고, 기존 치(Qi) 표준 기반 기기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