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워치 어베인, 인기투표서 애플워치 눌러

스마트워치 선호도 조사서 8:2로 애플 앞서

일반입력 :2015/02/27 09:17    수정: 2015/02/27 09:30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를 앞두고 선보인 'LG 워치 어베인'이 스마트워치 인기투표에서 '애플워치'를 눌렀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IT전문매체인 폰아레나가 지난 16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LG 워치 어베인 VS 애플워치' 선호도 투표에서 LG 워치 어베인이 약 8:2의 비중으로 애플워치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16시 현재 투표에 참여한 총인원은 1천806명이다.

폰아레나는 단순한 스마트워치를 넘어 패션 요소까지 겸비한 신작 스마트워치로 LG 워치 어베인과 애플워치를 선정해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해 본 것이라고 투표 배경을 밝히면서 LG 워치 어베인은 스마트워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이외에도 우버기즈모는 아름다운 LG 워치 어베인 디자인에 완전히 반해버렸다며 명품 시계 업체가 만든 시계인 줄 착각할 정도라고 극찬했으며, 와이어드는 전작 'LG G워치R'보다 더욱 고습스러운 외관과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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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6일 공개한 LG 워치 어베인은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고, 골드,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LTE'도 공개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메탈 바디 측면에 3개의 물리 키(용두)를 적용해 심미성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