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범 대표 “페북 동영상 게재수 유튜브 제쳐”

최고의 동영상 광고 플랫폼 자신

일반입력 :2015/01/14 18:47

“페이스북 동영상 포스팅 수가 꾸준히 증가해 유튜브를 제쳤다. 동영상 관련 교류의 90%가 바로 페이스북에서 일어난다.”

페이스북코리아가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구글 유튜브를 뛰어넘겠다고 선언했다.

페이스북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페이스북 플레이’이란 주제로 페이스북 동영상 광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지사장은 디지털 동영상 시청에 있어 모바일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에 보는 동영상 수가 무려 10억개(2014년 기준)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세계에서 동영상 시청의 65%가 모바일에서 이뤄지는데, 전년대비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동영상 수를 따졌을 때 175%가 증가했고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보이는 동영상 수는 3.6배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약 두 달간 페이스북에 올라온 아이스버켓챌린지 동영상 수가 1천700만개였고, 4억4천만 명 이상이 100억회 이상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고 알렸다.

특히 조 지사장은 소셜베이커스가 이달 보고한 자료를 근거로 “페이스북 동영상 포스팅 수가 꾸준히 증가해 유튜브를 제쳤다”면서 “페이스북은 모바일 동영상을 활용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고 이용자들과 감성적인 교류가 가능하며,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콘텐츠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가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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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이스북의 월활동사용자(MAU) 수는 13억5천만(작년 3분기 기준)이며, 모바일 MAU 수는 11억2천만에 달한다. 이 중 국내 MAU 수는 1천400만, 일활동사용자는 930만 명에 이를만큼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다.

이 회사의 작년 3분기 총 매출은 3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으며, 이 중 광고 매출은 29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체 광고 수익의 66%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