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전 세계 직원 20명 해고

조직 운영 효율화 차원인 것으로 전해져

일반입력 :2015/01/08 11:19

세계적인 메모장 앱 운영 회사 에버노트가 최근 직원 20명을 해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더버지는 7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에버노트가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 세계 직원 20명을 해고시켰다고 전했다.

에버노트의 이같은 결정은 에버노트 모바일앱 개발을 전 세계 지사에 맡기는 것보다는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 본사와 스위스 취리히 사무실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오스틴 사무실 소속 상품담당 임원과 엔지니어, 디자이너, 그리고 지원 부서 일부 직원들이 이번 해고 대상자에 포함됐다. 에버노트는 이번 해고의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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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의 이번 직원 해고는 지난 2007년 회사가 창립된 이후 처음이다. 현재 에버노트는 서울, 모스크바, 싱가포르, 상파울루 등을 포함해 전 세계 9개국 10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해고에도 불구하고 에버노트의 채용 일정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노트 관계자는 더버지를 통해 “전 세계 사무실의 직원 채용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