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앤초비 "탑탱크의 새시작 지켜봐달라"

일반입력 :2014/11/07 10:53    수정: 2014/11/07 10:54

김지만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댄싱앤초비가 개발한 모바일 탱크 액션게임 '탑탱크'가 그 동안의 서비스를 넘어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해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탑탱크는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탱크를 횡으로 이동하면서 모바일 기기들의 틸트 기능을 활용, 상대방을 물리치는 모바일 탱크 대전 액션 게임이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까지 총 4개 언어로 전세계 구글 플레이에 서비스 중이다.

댄싱앤초비는 이 게임의 개발사로 출시 후 한 달 동안 이용자간의 대결인 PvP 모드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이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모드의 개선은 물론 별개의 콘텐츠를 더할 계획으로 소셜 요소들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연말에 진행될 게임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서울 역삼동 댄싱앤초비 사무실에서 만난 이동원 대표와 황선용 개발파트 과장은 현 탑탱크와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세부 내용들을 공개했다.

이동원 대표는 탑탱크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며 지금까지가 소프트런칭 형태였다면 이제부터는 정식으로 게임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덧붙여 기존 이용자들은 물론 새로운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높일 것입니다고 말했다.

탑탱크의 향후 이어질 업데이트에는 보스전과 길드전, 국가 대항전 등 굵직한 요소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보스전은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을 이어가면서 거대 탱크를 공략하는 것으로 각각의 이용자들이 역할을 분담에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모드다.

국가 대항전은 현재 글로벌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의 특성을 살려 토너먼트로 연계,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국가의 존재를 부각한다는 콘텐츠다. 또한 엔드콘텐츠로는 길드전을 서비스해 이용자들에게 기존 PvP 모드와 함께 다양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탑탱크는 출시 당시 독특한 조작법과 탱크라는 요소로 인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용자들은 게임의 액션성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현재도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댄싱앤초비 측은 기본적인 게임 콘텐츠 요소들에 충실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쟁을 지속해나가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금도 꾸준히 주마다 1회 혹은 2회씩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황선용 과장은 이용자들이 게임 자체의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며 이 게임은 반복과 오토가 주류인 현 게임업계의 흐름과는 달리 게임과 액션 본연의 요소에 핵심을 맞춘게 특징입니다. 타격감과 액션성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딱 적절한 게임입니다고 전했다.

앞으로 모바일게임 업계는 기존 온라인 게임업계와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이동원 대표는 예상했다. 때문에 RPG는 물론 슈팅 장르까지도 인기를 끌 것이며 탑탱크의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이동원 대표는 댄싱앤초비는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이라고 보면서 게임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입니다며 이를 위해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쓰고 있으며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앞으로 NHN엔터테인먼트와 댄싱앤초비는 협력을 이어가며 탑탱크를 상위권 게임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게임내 반영할 계획으로 앞으로 더 나아질 탑탱크에 기대를 부탁한다고 한마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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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과장은 마지막으로 이용자분들의 의견은 언제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며 앞으로 탑탱크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 개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으로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앞으로의 일정 등을 추가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이동원 대표도 탑탱크는 게임 이용자들의 본질적인 재미를 자극시키는 게임입니다며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게임사가 되도록하겠습니다. 많은 기대부탁드립니다고 덧붙이면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