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인크래프트’ 엑셀로 즐긴다

일반입력 :2014/09/30 09:54    수정: 2014/09/30 09:55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엑셀 버전이 등장했다. 해당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만든 일종의 팬메이드 작품이다.

30일 게임인사이드 등 외신은 해외 게임 이용자 세트블링(SethBling) 씨가 마인크래프트의 엑셀 버전을 개발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의 엑셀 버전은 실제 오리지널 버전 비교하면 완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엑셀의 기능을 활용해 마인크래프트의 게임성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의 엑셀 버전은 2D 블록 형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나무, 흙, 돌 등을 셀 형태의 블록으로 표현했고 캐릭터를 키보드 방향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용자가 각 블록을 삭제할 수 있고, 별도 수식어를 입력해 블록의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이 버전은 게임으로 구분하기는 애매하지만, 엑셀을 주로 활용하는 직장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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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마인크래프트 엑셀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