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8월부터 5.5인치 아이폰 생산”

4.7인치 아이폰 70% 생산

일반입력 :2014/05/28 09:14    수정: 2014/05/28 09:55

이재구 기자

애플 아이폰 공급자 폭스콘이 오는 7월엔 아이폰6(4.7인치), 8월엔 5.5인치 아이폰(i패블릿)을 생산한다. 당초 5.5인치 제품(i패블릿)은 생산공정상의 어려움에 따라 출시가 지연될 것으로 알려져 왔다.

디지타임스는 27일 애플이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아이폰 제품 생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폰스콘이 허난성(河南省) 정저우시(郑州市)공장에서 4.7인치 아이폰의 70%와 5.5인치 2개 아이폰 물량 대부분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제 2 공급자 페가트론은 4.7인치 아이폰6의 30%를 생산하지만, 5.5인치 제품생산에선 배제됐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당초 아이폰6 물량의 15%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왔다.디지타임스는 이와함께 새로이 윈스트론이 가세해 4인치 아이폰(아이폰5S/5C)를 기존 모델대로 만들어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기존 디자인대로 내년에 납품할 4인치 아이폰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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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하지만 4인치 아이폰이 4.7인치제품과 함께 여전히 올해 애플의 주력 제품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4.7인치와 5.5인치 모델은 모두 A8칩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빠른 A8칩 외에 아이폰은 더 얇아지고 단말기 윗부분에 있던 락/웨이크 버튼이 측면으로 이동하는 등 디자인이 변화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