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진출

일반입력 :2014/04/15 10:39    수정: 2014/04/15 10:42

김지만 기자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파스타 등의 모바일 인기 게임 타이틀을 제작한 파티게임즈가 중국의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손을 잡는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모바일게임 플랫폼 출시를 선언한 후 한국 게임사 중 최초로 파티게임즈와 함께 한다고 전했다. 파티게임즈는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파티게임즈의 이대형 대표는 게임 컨퍼런스 게임 넥스트 서밋 2014 키노트 연설을 통해서 알리바바그룹과 제휴를 맺었다고 말했다. 중국에 선보일 첫 작품은 무한돌파삼국지로 오는 5월 중 정식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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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지난 1월 모바일게임 플랫폼 출시를 선언했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산업에 뛰어 들 것으로 예상되어 왔으며 한국 게임사로는 최초로 파티게임즈와 제휴를 맺었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무한돌파삼국지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라며 “무한돌파삼국지는 국내 유저는 물론 중국 유저들에게 친숙한 스토리이고, 다양한 나라의 여러 영웅들이 등장하는 신개념 슈팅 RPG로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