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컨콜]"라인 올해 흑전 가능, IPO 미확정"

일반입력 :2014/02/06 09:45    수정: 2014/02/06 09:55

남혜현 기자

네이버가 올해 마케팅 비용 투자 정도에 따라 라인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라인 기업공개(IPO)에 대해서는 사업 전개 방향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흑자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마케팅 비용이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라면서도 "지난해 정도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한다면 올해는 흑자전환도 가능하지 않겠는가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은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케팅 비용은 현재 경영 게획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잡고 있지만, 경쟁 환경과 사업이 전개됨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인 상장과 관련해서는  "사업 전개 방향에 따라서 IPO는 선택사항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입장에서 IPO를 언제 어떻게 할 것 같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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