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렉서블폰...'갤럭시라운드' 상표등록

일반입력 :2013/10/08 06:42    수정: 2013/10/08 08:47

이재구 기자

삼성이 이달 안에 내놓을 최신 플렉서블디스플레이스마트폰(곡면스마트폰)의 이름은 갤럭시라운드(Galaxy Round)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폰아레나는 7일(현지시간) 지난 주 미특허청이 허여한 등록상표 출원내용을 바탕으로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이름이 '갤럭시라운드(SAMSUNG GALAXY ROUND)'라고 확인했다.

미특허청이 9월 30일자로 허여한 삼성의 상표 등록 내용에 따르면 삼성의 새 스마트폰 등록상표명은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다. 이 출원서에는 SW,HW와 함께 태블릿컴퓨터,전화가 리스트의 맨 밑에 언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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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유리대신 플라스틱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이름이 갤럭시라운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소문으로 나돈 갤럭시라운드의 스펙은 4.7인치, 또는 5.7인치 아몰레드디스플레이,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8메가픽셀 카메라,안드로이드4.3,S펜 스타일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7일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양산중이라고 발표해 갤럭시라운드가 5.7인치 제품이 될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로이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삼성전자의 갤럭시라운드가 지난 1월 CES에 등장했던 욤(YOUM)프로토타입을 이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7일 6인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양산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