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자금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대법원에 상고했다.
최 부회장 변호인은 2일 오전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고등법원 항소심에서는 유죄가 인정돼 3년6월형을 받아 법정 구속됐다.
상고 기한은 오는 4일까지여서 최태원 회장도 상고장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1심, 2심 모두 4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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