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포춘쿠키 예언 덕?

일반입력 :2013/08/07 13:30

온라인이슈팀 기자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에 대한 사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주 ABC뉴스닷컴은 최근 미국인 남성이 포춘쿠키의 행운으로 24년 전 잃어버렸던 지갑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에 사는 버튼 머겐스는 24년 전 대학생 시절 캘리포니아 해변가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 44살이 된 머겐스는 최근 중국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중 “작은 행운이 당신을 곧 찾아올 것”이라고 적힌 포춘쿠키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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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은 이후 일어났다. 머겐스는 지갑을 잃어버린 곳에서 20마일 가량 떨어진 홀덴비치에서 지갑을 주웠다는 전화를 받았다. 지갑을 주운 사람은 안에 있던 ID카드로 그를 찾아내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4년 만에 지갑이 돌아온 셈이다.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은 행운이 아닌 굉장한 것 아니냐”, “24년 동안 지갑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구나”, “포춘쿠키의 적중력이 은근 대단”, “낡은 지갑인데 주워서 연락해준 사람이 고맙다”, “24년 만에 지갑이 돌아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