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스튜디오, 스마트TV용 영상제작앱 개발

일반입력 :2013/08/07 11:53

이유혁 기자

핸드스튜디오(대표 안준희)는 쉐이커미디어와 ‘TV용 프리미엄 동영상 제작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올해 안에 쉐이커미디어가 운영 중인 쉐이커 서비스를 스마트 TV용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TV 영역에서 발굴 가능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쉐이커 서비스는 사용자가 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 고화질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특정 템플릿을 선택 후 사진을 업로드하면 영상이 완성된다.

현재 쉐이커 서비스는 웹이나 모바일로만 전송과 공유가 가능하나 양사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TV를 통한 감상 및 간편한 제작도 가능하게 됐다. 또 소규모 광고도 제작 가능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TV 광고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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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는 “스마트TV는 온 가족이 즐기는 생활 가전으로,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남기는 데 최적화된 장비”라며 “쉐이커미디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 쉐이커미디어 대표는 “쉐이커 서비스를 TV를 통해 사용자의 안방에 전달하고 싶었다”며 “핸드스튜디오를 통해 스마트TV 업계로 진출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