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

일반입력 :2013/08/05 17:33

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배출을 위한 차세대 소형위성 개발사업의 일환으로‘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향후 3년간(2013.6~2016.5) 총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주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산·학·연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석박사급 과정 14명을 선발, 기본교육과 위성개발 참여를 통한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한다. 현재 우리나라 우주개발인력은 2천여명 수준으로, 미래부는 오는 2020년까지 약 5천여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세대 소형위성은 우주기술 검증, 우주과학연구 등을 위한 100kg급 위성개발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오는 2016년 5월까지 4년간 3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는 위성 시스템 설계검토를 완료하고 예비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16년경에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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