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청각장애인용 소형TV 출시

일반입력 :2013/07/07 13:57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시청각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23인치 TV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 시청각장애인용 소형TV'(제품명 M2352D-PN)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 기능과 청각 장애인을 위해 ‘자막기능’을 지원한다.

화면 해설 기능은 화면에 표시된 영상 정보에 대한 상세 설명을 음성으로 지원하는 기능으로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화면해설 신호를 받아 화자가 누군지 알려주거나 대사로 표현되지 않는 장면을 설명해 주는 방식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기능 사용자 편의에 따른 자막 위치와 색상 변경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LG전자는 이 기능들을 전용 리모컨에 각각 핫키(Hot Key)로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핫키를 포함한 주요 버튼에는 점자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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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 제품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연내 1만대 공급하고 하반기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 할 예정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담당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 출시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도 제품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