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을 수 없는 몸짱, "엄청 더울 텐데"

'벗을 수 없는 몸짱'이란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를 통해 확산중인 게시물에는 '가짜 근육' 보형물을 착용한 남자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담겼다.

사진은 가짜 근육을 밋밋한 몸매의 평범한 남자 상체에 입혀 전후를 비교한 것이다. 가짜 근육은 실리콘 재질로 겉보기엔 조악하지만 옷으로 가리면 착용자가 진짜 몸짱이 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준다.

옷을 벗으면 곧바로 가짜 근육이라는 사실이 탄로나기 때문에 '벗을 수 없는 몸짱'이란 제목이 붙은 듯하다. 옷 아래 입어야만 제 역할을 하는 이 보형물은 일본에서 실제 출시돼 수십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되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울신랑 사주고 싶다 진심으로, 벗으면 끝이네, 상체는 몸짱인데 하체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어쩌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