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의 태극기 "비온다고 옷 입혔네"

일반입력 :2013/06/18 16:18

온라인이슈팀 기자

'초등 1학년의 태극기' 사진 2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8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초등 1학년의 태극기라는 사진들이 확산돼 눈길을 끈다.

사진은 한 아파트 단지 베란다에 꽂혀 있는 태극기를 담았다. 태극기는 시중에 판매되는 천 재질 태극기가 아니다. 도화지에 색연필 또는 크레용으로 칠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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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사진속 태극기는 국기봉에 그냥 매달려 있었다. 그런데 둘째 사진에는 비닐에 싸인 상태다. 비닐 겉에는 물기가 잔뜩 묻었다. 비에 젖지 않도록 태극기에 '우비'를 입힌 셈이다.

누리꾼들은 다음엔 아이와 함께 태극기 만들어서 함께 달아봐야겠다, 순수한 나라사랑, 초딩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새삼 잊고 있던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