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iOS7 "절제의 미학"

일반입력 :2013/06/11 07:49    수정: 2013/06/11 08:42

이것이 바로 조니(조나선 아이브 애칭) 스타일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대회(WWDC)2013에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모바일 운영체제(OS) 'iOS7'을 공개했다.

조나선 아이브 수석 부사장의 주도로 재탄생한 iOS7은 전체적으로 이전 보다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홈 화면에서는 모든 다자인이 마치 3D와 비슷한 느낌으로 투명한 타일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글씨체도 더 얇고 간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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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에어드롭 기능'은 근거리무선통신(NFC)없이도 여러 사용자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이름만 추가하면 공유할 수 있도록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콘트롤 센터' 기능도 눈길을 끈다.

기존 기능도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시리는 음성인식 성능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카매라 앱은 사진 필터 기능과 공유 기능이 보강돼 보다 편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