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돌파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 화제

일반입력 :2013/01/08 10:57    수정: 2013/01/08 11:10

정윤희 기자

“전통적인 소비계층의 구분이 무너지고 복잡한 새로운 소비자 단위가 등장한다.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시 하는 상품이 각광받고 구독 기반(Subscription-based) 구매 형태가 식품, 화장품 등 전 분야로 확대된다. 지속적 생산 소비가 가능한 적정 기술이 주목받고 각종 디바이스와 공간, 심지어 사람의 몸조차도 모바일 스마트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로 재구성된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와 비즈니스 유망 분야를 짚어주는 지침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트렌드버드코리아(대표 조인혜)는 글로벌 비즈니스 동향과 전망을 담은 ‘2013 트렌드 전망 보고서(Annual Trend Report 2013)’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발굴한 주요 흐름과 유망 미래사업, 융합형 비즈니스 키워드를 총망라했다.

올해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키워드로는 ▲거액 자산가(수퍼-리치) ▲모바일 온리(Mobile-Only) ▲비정형 소비 ▲세이프티 & 클린(Safety & Clean) ▲C2S2(대중, 큐레이션, 스마트, 소셜) ▲구독 기반(subscription-based) 구매 ▲적정 기술(AT) ▲신체 접목형 기술 ▲디바이스 재구성 ▲공간의 재해석 등이 꼽혔다.

보고서는 주요 산업별 총 12권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①신사업/비즈니스모델 ②기술/특허 ③투자/M&A ④디자인/미래 컨셉 ⑤신상품/혁신제품 ⑥마케팅/광고 핵심 기능별 보고서와 ⑦모바일/태블릿 ⑧인터넷/소셜 ⑨그린/에너지 ⑩자동차/운송수단 ⑪헬스케어/바이오 ⑫럭셔리/뷰티 등이다.

트렌드버드는 각 보고서마다 산업별 트렌드를 알기 쉽게 몇 가지 주제를 뽑고 주제에 해당하는 핵심 사례들을 소개, 주요 흐름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했다. 개별 제품, 비즈니스 아이템의 세부적인 분석에만 치중하는 다른 트렌드 보고서들과 달리, 중요 제품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핵심 개념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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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혜 트렌드버드코리아 대표는 “구조적 저성장과 경제위기 전망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위기경영, 비상경영, 보수적 경영을 표방하고 있지만 위기 속 재도약을 염두에 둔 기업이라면 유망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노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보고서에 거론된 풍부한 서비스 모델과 성공 사례를 참조함으로써 기업들은 새로운 형태의 융합형 비즈니스를 창출하거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메일(Service@trendbird.biz)로 문의해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