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언디스퓨티드3, 프라이드룰 최초도입

일반입력 :2012/02/05 13:50    수정: 2012/02/05 14:02

김동현

이종격투기의 메이저리그이자 성승헌 캐스터의 멋진 중계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UFC(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을 소재로 한 THQ의 콘솔 게임 ‘UFC 언디스퓨티드3’의 출시일정과 신규 게임 모드가 공개됐다.

이달 내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인 UFC 언디스퓨티드3는 이미 2개의 시리즈로 출시된 UFC 언디스퓨티드의 최신작으로 더욱 늘어난 선수층부터 UFC에 흡수합병된 이종격투기 단체 프라이드의 링과 룰을 그대로 적용하는 모드가 존재해 눈길을 끈다.

프라이드는 일본의 대표 이종격투기 단체로 반데레이 실바와 퀸튼 램페이지 잭슨, 미르코 크로캅, 효도르, 호드리고 노게이라, 고미 다카노리 등 다수의 스타를 배출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 내 도입되는 프라이드는 당시 링 아나운서의 중계부터 4각 형태의 링, 그리고 UFC와 다른 룰이 적용된다. 팔꿈치 공격은 사라졌지만 반대로 쓰러진 상대의 머리를 발로 밟거나 찰 수 있는 ‘헤드 스톰프’, 머리를 무릎으로 공격하는 ‘헤드 니킥’ 등이 가능하다.

선수들은 약 150명으로 늘어났다. 패더급과 밴더급이 추가되면서 예전 프라이드의 명경기 재현도 가능해졌으며, 최근 UFC 대부분 경기를 재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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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위스터 서브미션과 7초 KO로 화제가 된 코라안 좀비 전찬성 선수와 첫 UFC 진출 김동현 선수, 재기를 노리고 있는 추성훈 선수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 선수들도 대거 등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X박스360 등 2개의 플랫폼으로 이달 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