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강화 프리미엄TV 톱5 비교해보니...

일반입력 :2012/01/28 09:55    수정: 2012/01/28 20:27

남혜현 기자

평판TV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음향 부문 개선에 제조업체들이 팔을 걷었다. 외장 스피커를 쓰지 않아도 될만큼 음향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뒀다.

씨넷아시아는 27일 TV제조업체들이 음향을 개선한 평판TV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조업체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음향을 개선하는 모습이다. 저음(베이스) 출력 강화를 위해 서브우퍼를 채택하거나, 5.1채널 DTS(디지털극장시스템) 서라운드를 적용하는 등 여러 기술을 동원했다.

다음은 씨넷아시아가 오디오 기능을 포함해 평가한 TV 제품군이다.

■파나소닉 비에라 TH-P50VT30S50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을 채택한 파나소닉의 '비에라 TH-P50VT30S'는 출력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브우퍼와 DTS 서라운드 기능을 추가해 10점 만점에 8.6점을 받았다.

얇은 평판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음에도 강력한 출력으로 영화관과 가장 흡사한 음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강력한 음향 성능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 스마트TV 기능, THX규격을 준수한 영화모드 등이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최고 순위에 올랐다.

단, 부족한 웹브라우저 기능, 안드로이드 리모트 앱의 부재, 크고 무거운 케이블 어댑터, 비싼 가격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필립스 시네마 21:9 골드

21 대 9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필립스 '시네마 골드'도 평점 8점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극장과 같은 대형 화면 비율에, 깜박임이 없는 3D화면을 지원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음향 개선을 위해선 17와트(W) 앰프를 2개 채택해 출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화면 잔상, 방송 화면을 극장처럼 21 대 9 비율로 변환하면서 발생하는 찌그러짐 현상 등은 아쉬운 점으로 언급됐다. 또 3D 사진을 볼 수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삼성 스마트 TV 'UA55D8000'

55인치 LCD화면의 삼성 스마트TV 제품은 평점 8.4점을 받았다.

대폭 개선된 3D 화질, 선명한 2D 화면, 스마트 TV, 매우 얇은 디자인 등이 호평을 이끌었다.

음향 개선을 위해선 15W 앰프 2개를 내장해 출력을 높였다. 여기에 DTS 서라운드를 추가 지원, 음향 생동감을 강화했다.

단, 3D 프로그램을 시청할 경우 좌우화면이 겹쳐보이는 크로스토크 현상이 지적됐다. 두꺼운 케이블 어댑터, 기본 제공되는 터치 리모컨의 결함 등이 단점으로 언급됐다.

■샤프판 스마트TV 'LC-46LE835X'46인치 LCD TV인 샤프의 아쿠오스넷 스마트TV는 평점 7.5점을 받았다.

3D 화면 깊이감, 자연스러운 화면 재생, 힘있는 음향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내장한 데다, 동급 TV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하지만, 크로스토크 현상이 나타나며 부드러운 이미지표현 때문에 선명하지 못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리모트 앱을 지원하지 않고, 홈네트워크인 DLNA 기능으로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때 MKV 파일을 지원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는 극장 영화와 같은 화질과 서브우퍼 채택으로 강한 음향을 지원하지만, 프리미엄 기능인 3D와 스마트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다.

■도시바 '레그자 55ZL800'

55인치 LCD 도시바 레그자는 평점 7.8점을 받았다.

관련기사

훌륭한 3D 깊이감. 표준화질 검정색 표현, 정확한 색감, 원음에 가까운 음을 제공하는 하이파이 사운드 바가 장점으로 꼽혔다. 음향은 20W 앰프 2개를 채택했으며 사운드바를 갖췄다.

다만 3D 기능은 혹평을 받았다. 크로스토크 현상이 심한 편이고, 3D 재생 시 영상이 약간 흔들린다. 여러 기능을 포함하면서 가격도 비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