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360 독점 게임 ‘포르자4’, 출시 임박

일반입력 :2011/09/26 10:54    수정: 2011/09/26 10:55

김동현

뛰어난 그래픽과 5백여 대의 명차,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 수십개의 트랙, 그리고 동작인식 키넥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주목을 사고 있는 레이싱 게임 ‘포르자4’의 출시가 임박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기 X박스360용 독점 레이싱 게임 ‘포르자4’의 출시가 다음 달 중순 국내 정식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와 유럽 10월 초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포르자4’는 사실적인 레이싱 느낌을 살린 게임성과 실제 풍경을 보는 듯한 뛰어난 그래픽, 그리고 전설적인 명차들이 대거 등장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아온 게임이다.

특히 ‘포르자4’의 경우 시리즈가 가진 정통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동작인식이라는 요소를 더해 이용자가 얼굴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실제 차 속에서 시야를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헤드 트랙킹’을 비롯해, 조이패드 없이 가상의 핸들 조작도 가능하다.

차량의 구석구석을 마음껏 살펴볼 수 있는 ‘오토비스타’ 모드도 인상적이다. 이 모드는 세계적 명차의 외관은 물론 기어, 핸드, 심지어 시트의 단면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다. 키넥트 지원과 함께 개발자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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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점은 5백여 대의 명차 중 독특한 가상의 차량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게임 속에는 X박스360 독점 게임으로 유명한 ‘헤일로’ 시리즈의 탑승차량 ‘워트호그’(Warthog)가 나온다. 영국의 유명 방송 ‘탑기어’의 제리미 클락의 재미있는 소개로 이 차량의 특징을 살펴볼 수도 있다.

‘포르자4’의 국내 정식 출시일은 완전히 확정되지 않았지만 10월 중순에서 말경에는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은 자막 한글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