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간판 게임 ‘제노니아4’, 스마트폰 전용으로

일반입력 :2011/08/16 13:46    수정: 2011/08/16 13:48

전하나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간판 타이틀인 ‘제노니아4’를 스마트폰 전용 게임으로 내달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지난 2008년 피처폰용으로 최초 출시돼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게임빌 대표 RPG다. 2009년부터는 애플 앱스토어 등 해외 오픈마켓을 통해 선보여왔다.

특히 ‘제노니아2’는 국산 게임 사상 최초로 해외 애플 앱스토어의 실시간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최근 시리즈 3개 모두 전체 유료 게임 TOP 20에 랭크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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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니아4는 기존 시리즈에 800X480의 풀 HD 화면, 멀티 사운드, 2 vs 2 PVP 등 각종 콘텐츠가 더해져 스마트폰 사양에 최적화된 게임성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게임에만 20여명의 개발 인력을 투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제노니아4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며 “스마트폰 전용 게임으로 출시되는 만큼 기존 브랜드의 명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모바일게임의 진화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빌은 이달 말부터 해당 게임 출시 예정 이벤트를 열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