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소셜쇼핑사업 가세

일반입력 :2011/03/07 10:00

이재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셜쇼핑사업을 시작했다.

MS는 4일 지역 및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마케팅연계사업자인 딜맵(Dealmap)과 손잡고 이 회사가 검색시장의 13.1%를 차지하는 MS빙에서 쇼핑할 수있도록 제휴했다고 밝혔다.

멘로파크소유의 딜맵은 MS를 새로운 성장시장인 그룹쇼핑 비스니스로 이끌 전망이다.

빙 검색 이용자는 미국 1만4천개 도시에서 제공하는 20만개 할인쿠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빙 이용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손쉽게 찾아서 이를 구입하거나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야후와 구글은 이 온라인그룹쇼핑 할인 비즈니스인 소셜쇼핑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 자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로써 두 회사는 광고주들에게 빙검색엔진을 사용하는 데스크톱사용자는 물론 휴대폰사장자들에게 광고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 협력은 신발에서 컴퓨터까지 판매하는 소매 웹사이트 빙쇼핑(Bing Shopping)을 완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보도자료를 통해 딜맵과 일하는 것은 독자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보다 더욱더 의미있다고 말했다. 콘텐츠는 빙을 통해서만 나타나게 된다.

MS대변인은 다른 그룹쇼핑협력업체를 추가할지도 모른다고 이메일 질문에 답했다. 제휴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월 나온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쇼핑가입자의 3분의 1이 온라인그룹쇼핑서비스에 가입해 있지만 이들의 절반은 아직 이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쇼핑에 사용하는 비용은 이 사이트에 대한 친근감이 증가하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루폰은 지난 해 구글로부터 60억달러에 달하는 인수제안을 받았으며 만일 상장을 하게 되며 가치는 그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딜맵은 미국내에서 거의 300개의 지역 사업자,미전국대상의쇼핑사이트,기업들을 망라해 연계시켜준다. 여기에는 고 있다. 이는 그루폰,리빙소셜,레스토랑닷컴등이 망라된다.

관련기사

창립 9개월 째에 불과한 딜맵은 매일 거의 다른 그룹거래사이트의 일 평균 거래건수인 5천건의 80배에 달하는 40만건의 거래를 연계해 준다.

이 서비스는 이메일마케터와 검색사이트인 시티서치닷컴 같은 l40개 유통파트너는 물론 160만 딜맵사이트 가입자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