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보안 적용한 어도비 PDF 리더 뜬다

일반입력 :2010/10/18 17:54    수정: 2010/10/18 17:55

황치규 기자

어도비시스템즈가 무료 PDF 뷰어 프로그램 '어도비 리더X'를 포함하는 아크로뱃 소프트웨어 새버전을 18일(현지시간) 공개한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어도비 리더X는 앞으로 30일안에 내려받을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어도비 리더X에 PDF리더를 겨냥한 인터넷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샌드박스 보안 기술이 탑재됐다는 것. 샌드박스는 자바 스크립트 실행, 3D 렌더링 등과 마찬가지로 PDF를 보는 과정을 제한된 영역에서 이뤄지도록 함으로서 특정 파일이 설치되거나 삭제되는 것을 막아준다. 시스템 정보가 바뀌는 것도 차단할 수 있다.

어도비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샌드박스 기술을 '오피스2010 프로텍티드 뷰'와 오피스2007에 사용하고 있다. 구글도 크롬 브라우저에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