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신제품 대거 발표…서비스로서의 IT '한걸음더'

일반입력 :2010/10/18 17:27

클라우드 시대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꿈꾸는 VM웨어가 다시 한번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지난달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VM월드 컨퍼런스에서 'v패브릭'과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신제품 등을 내놓은데 이어 이번에는 관리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들을 쏟아냈다.

VM웨어는 18일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소비자 컴퓨팅를 위한 '서비스로서 정보기술(ITaaS)' 전략을 뒷받침하는 VM웨어 v클라우드 리퀘스트 매니저, v센터 캐퍼시티IQ 1.5, VM웨어 고 프로 베타 등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v클라우드 리퀘스트 매니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확장된 관리 및 콘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달 출시된 v클라우드 디렉터, v실드 제품군 및 v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서비스 등과 함께 v스피어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투입된다.

'v클라우드 리퀘스트 매니저'를 통해 사용자는 가상 데이터센터에서 애플리케이션 마켓이나 서비스 카탈로그를 통해 SW를 스스로 공급할 수 있으며, IT 관리자는 이 솔루션을 통해 SW라이선스를 추적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 액세스를 허가할 수 있다고 VM웨어는 설명했다.

'v센터 캐퍼시티 IQ 1.5'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맞춰 실시간 분석과 문제발생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토리지에 대한 예측 분석이 가능하며 데이터 병목현상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VM웨어 고 프로 베타'는 중견중소기업(SMB) 고객이 서버를 통합하고 기존 자산을 콘트롤하는 등 IT 인프라 보안을 보다 쉽게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서버 가상화, 스트리밍 패치 관리 및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를 클라우드로 해결 할 수 있다고 VM웨어는 강조했다.

VM웨어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을 통해 인프라 서비스를 넘어 고객들이 ‘플랫폼으로서 서비스(PaaS)’,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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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는 지난달 발표한 ‘v패브릭’에 이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위한 VM웨어 v패브릭 젬파이어(GemFire) 6.5, SaaS 기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데스크톱 가상화를 구현할 수 있는 ‘짐브라 데스크톱 2.0’도 새로 발표했다.

VM웨어의 앤드류 듀튼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이번 제품군을 통해 ‘서비스로의 IT’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클라우드를 위한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엔드유저 컴퓨팅 강화를 통해 진정한 클라우드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