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2일 대규모 SW 패치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12일(현지시간)  '패치 튜스데이'(Patch Tuesday)에서 자사 소프트웨어 제품에 있는 49개 취약성을 보완해주는 패치를 발표한다.

MS의 이번 패치 업데이트는 숫자만 놓고보면 지난 8월 34개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49개 패치중에는 윈도,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오피스, 닷넷 프레임워크와 관련한 16개 보안 공지도 포함된다고 씨넷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6개 보안 공지중 4개는 치명적, 10개는 중요, 나머지 2개는보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나오는 패치들은 윈도XP, 비스타, 윈도7, 윈도서버2003과 2008, 오피스 XP서비스팩3, 오피스2003서비스팩3, 오피스2007서비스팩2, 오피스2010, 맥용 오피스 2004 및 2008, 윈도 셰어포인트서비스3.0. 셰어포인트서버 2007, 그루브 서버2010, 오피스 웹앱스에 적용된다.

MS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턱스넷' 악성코드 공격에 노출된 취약성을 보완해주는 패치가 포함될지에 대해서는 예고하지 않았다.

스턱스넷이 활용한 윈도 취약점은 5개인데 MS는 이 중 3개(USB, 공유 프린터, 공유 폴더를 통해 감염)에 대한 보안 패치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