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태블릿PC도 ‘방화벽’ 시대

KT, 10월부터 모바일 보안 앱 배포

일반입력 :2010/10/05 10:06    수정: 2010/10/05 11:16

KT가 10월부터 스마트폰용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KT(대표 이석채)는 이달 중에 자사의 안드로이드와 심비안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KT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앱은 악성 코드 탐색 기능만이 지원되는 기존의 백신 앱과 달리, 원격 분실 관리, 웹 서핑 시 피싱 사이트 방지 등 종합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심비안 버전의 경우 해커의 침투를 방지할 수 있는 방화벽 기능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버전은 10월 중에 올레마켓에서, 심비안용 버전은 모바일 쇼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 버전은 11월 중에 제공될 예정이다.

악성 코드 탐색 기능은 사용자가 앱을 인스톨 할 때나 메모리 카드를 새로 장착할 때에 자동으로 악성 코드를 검색하고 문제가 있는 파일을 격리·삭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악성 코드 데이터베이스는 주기적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원격 분실 관리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분실 시,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분실위치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잠그거나 저장된 개인 자료를 지우는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KT 모바일 보안 앱과 함께 설치되는 ‘안전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접속하고자 하는 웹 사이트의 피싱 사이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이번 백신 애플리케이션의 무료 제공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