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즈오브워3, 내년 가을로 발매 연기

일반입력 :2010/10/03 13:49    수정: 2010/10/03 14:46

봉성창 기자

에픽게임즈의 인기 일인칭슈팅게임(FPS) ‘기어즈오브워3’가 내년 가을로 발매가 연기됐다.

美게임스팟닷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4분기의 중심 게임은 ‘기어즈오브워3’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기어즈오브워3’는 내년 4월 5일 출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콘솔 게임시장 최대 성수기인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하는 것이 흥행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3부작으로 개발된 ‘기어즈오브워’ 시리즌 이번 작품을 통해 스토리 완결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당초 많은 기대를 모았다. 전작인 1편과 2편은 무려 1천 2백만장이 팔려나가며 X박스360의 대표 게임 타이틀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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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을경 출시될 예정인 ‘기어즈오브워3’는 마지막 남은 인간의 도시가 파괴됐다는 설정 아래, 주인공인 마커스가 로커스트 군단과 돌연변이 괴물들로부터 살아남은 인간을 보호한다는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X박스360 독점으로 출시되며 PC버전으로는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최대 4인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