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크롬 앱스토어 10월 등장···게임공간 진입

일반입력 :2010/08/18 10:08    수정: 2010/08/18 13:12

이재구 기자

크롬 웹브라우저 앱을 다운로드할 구글의 크롬웹 앱스토어가 10월에 등장한다. 구글은 이로써 브라우저게임공간에 진입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크롬 단말기(노트북,또는 게임단말기)도 비슷한 일정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마치 안드로이드 등장 이후 안드로이드단말기와 넥서스폰이 등장한 것도 연상시킨다. 델,HP,에이서 등이 구글 크롬을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는 노트북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씨넷은 17일(현지시간) 구글이 이번 주 열린 유럽에서 개최한 게임개발자포럼에서 웹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로 하여금 자사의 크롬웹스토어 설명을 했으며 등장시점은 늦은 가을, 아마도 거의10월이라고 크롬웹브라우저 앱 론칭시점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앱개발자에게 매출의 5%달하는 처리비용만을 받기로 했으며 크롬웹스토어의 결제를 단순화하기 위해 '구글체크아웃'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임스닷컴은 오는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리며 B2B, B2C관을 비롯해 오프닝 콘서트, 게임스컴 어워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유럽(GDC 유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구글은 이에 앞서 게임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크롬웹스토어를 소개했다. 보도는 이 행사에 앞서 열린 구글개발자 모임에서 구글 관계자가 개발자들에게 구글웹스토어에 앱을 제출하는 방법을 소개한 원업닷컴(1Up.com)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구글의 새 개임개발담당자인 마크 드로라와 크롬개발담당자인 마이클 메히모프는 구글이 크롬앱스토어로 브라우저 게임공간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업닷컴은 10월에 개설될 이 웹스토어는 브라우저게임시장의 적절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는 오늘날 웹게임 찾기 및 현금화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이 지금까지 말한 유일한 크롬 노트북의 출시시점은 ‘늦은 가을’이었다.

보도는 이 행사에서 구글의 마크 드로라는 크롬웹스토어가 올 가을, 거의 10월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어 이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기기도 같은달 나올 것임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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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는 구글이 개발자에게 5%의 처리 비용만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는 일반적인 앱스토어에서 앱 매출의 30%를 제하는 관행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의 체크포인트는 다양한 화폐를 지원하며 게임속 거래는 내년까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