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 천공의 난파선, 40만 관객 ‘돌풍’

일반입력 :2010/08/03 17:55    수정: 2010/08/03 18:02

정윤희 기자

온미디어(대표 김성수)는 ‘명탐정코난: 천공의 난파선’이 개봉 2주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수 43만 명(지난 1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1일 개봉한 ‘명탐정코난: 천공의 난파선’은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수입 및 배급한 작품으로 ‘명탐정코난: 칠흑의 추적자’에 이은 14번째 극장판이다.

세계 최대 비행선을 배경으로 주인공 코난과 테러리스트 조직 ‘붉은샴 고양이’, 보석을 훔치며 코난과 두뇌대결을 펼치는 ‘괴도키드’의 삼각대결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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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천공의 난파선’은 올해 국내에서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1위, 전체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4위를 기록 중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네티즌 평점 1위(9.28)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투니버스 김대창 부장은 “지난해 60만 관객을 기록한 ‘명탐정코난: 칠흑의 추적자’의 국내 성공으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팬층도 두터워졌다”며 “투니버스의 매체 파워와 키즈포털 사이트 투니랜드를 통한 입체적인 프로모션이 더해져 극장에서도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