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한국씨티은행, IT거버넌스 최우수 업체 선정

일반입력 :2010/07/14 11:08

황치규 기자

한국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IT거버넌스 부문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인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회장 윤석진, 이하 ISACA)는 한국IT서비스관리포럼(회장 남기찬, 이하 itSMF코리아)과 공동 주최하는 ‘2010 itSMF & ISACA 통합 컨퍼런스’에서 올해 IT거버넌스 부문 국내 최우수 기관 및 기업에 수여하는 ISACA 어워드 수상 업체로 민간부문은 한국씨티은행, 공공부문에는 한국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ISACA 어워드는 정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IT 투자와 구축 및 활용을 권장하고, 이를 위해 필수적인 ‘IT거버넌스’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수상 업체들은 IT 거버넌스 발전 공헌도, 도입 현황 및 수행 수준, 해당 업계 내 영향력 및 대표성, 중장기 IT 비전 및 전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ISAC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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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IT원칙 기반 거버넌스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사례로 특히 M&A를 기점으로 전사변경심의위원회를 통해 체계뿐 아니라 조직문화를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변화하는데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은 철저한 기획에 바탕한 IT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지속적인 혁신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석진 회장은 "수상 업체들은 ISACA 국제소식으로써 전세계 8만6천여 회원들에게 알려지게 된다"면서 "한국 IT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