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 오라클 떠난다

일반입력 :2010/04/11 16:18

황치규 기자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의 창시자인 제임스 고슬링이 오라클에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제임스 고슬링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달초 사표를 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오라클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정확한 배경을 말하는 것은 백해무익하다(do more harm than good)다는 것이었다.

제임스 고슬링의 다음 행보는 결정되지 않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고슬링은 오라클에서 클라이언트 S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였다. 그전에는 썬 개발자 제품 그룹 CTO로 활약하며 자바 개발자 세계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