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세트로 팔아요"

일반입력 :2009/12/14 14:16

류준영 기자

PC 주변기기 전문업체 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가 무선 레이저마우스와 키보드, 스탠드를 한 세트로 묶은 노트북 사용자용 ‘로지텍 노트북 키트 MK605’를 14일 출시했다.

이는 모듈 설계 방식에 따라 마우스와 회전형 노트북 스탠드, 무선 키보드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별해 조합할 수 있다.

세트에 포함된 무선 레이저 마우스는 배터리 수명이 15개월에 이르며, 세 가지 각도로 조절이 가능한 회전형 노트북 스탠드는 최대 15.6인치 노트북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숫자패드가 달린 무선 키보드는 컴팩트한 다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효율적으로 타이핑 할 수 있다.

특히 이 세트엔 USB 입력단자를 꽂아 사용하는 초소형 ‘로지텍 유니파잉 수신기’가 포함돼 있어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수신기 하나로 동시에 무선 연결할 수 있다. 유니파잉 수신기와 호환가능한 로지텍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를 최대 4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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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유니파잉 수신기는 노트북에 꽂았을 때 튀어나오는 부분이 약 8 mm에 불과해 장착된 상태로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로지텍의 고급 2.4GH 무선기술을 적용, 최대 10 미터까지 지연이나 끊김 없이 128 비트(bit) AES 암호화를 수행하고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한다고 설명했다.

서수경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노트북 이용이 점차 대중화됨에 따라 필수 주변기기를 한번에 마련할 수 있도록 세트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들로 구성된 만큼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