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역시 아동용”…82%가 즐겨

일반입력 :2009/12/04 09:45

봉성창 기자

미국 내 아동 중 82%가 게임을 즐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전히 게임은 아동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놀이 문화라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게임스팟닷컴은 전문조사기관 NPD그룹이 아동 5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이 드러났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 중 82%가 현재 PC 혹은 비디오 게임기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내 5천 570만명의 아동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셈이다.

다만 게임을 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14세 사이의 저연령층은 일주일에 평균 10.6시간을 게임하는데 소비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13세 이상 및 여자 아이들은 게임을 현저히 적은 시간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51%가 콘솔 혹은 PC를 통해 온라인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성별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여자아이들은 비교적 온라인 게임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